윤석열의 '隱忍自重,' 문재인의 '저항'
본문 바로가기
comment

윤석열의 '隱忍自重,' 문재인의 '저항'

by stingo 2022. 10. 3.

 

5년 만의 정권교체 이후 문재인과 그 류들에 대한 단죄가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미적거림, 
혹은 우유부단함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시각이 많았다. 
어제 그 단초가 될 감사원 서면조사 통보가 전광석화처럼 이뤄진 것을 보아하니, 
늦어지고 있었던 게 윤 대통령이 그래서 그랬던 게 아니고 
그 나름의 은인자중(隱忍自重)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윤 대통령으로서는 국민들의 비판 속에서도 조사와 수사를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해왔다는 반증이다. 이러니 국민여론 등 돌아가는 형국으로 보아 
문재인과 그 류들에 대한 조사나 수사의 강도가 엄청 세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한다. 

 

물론 문재인에 대한 조사 주무처가 대통령으로부터의 독립기관인

감사원이라는 점 등을 들어 윤석열의 문재인 정권 적폐 청산의 신호로 보는 시각에

다소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감사원의 이런 움직임은 결국

문재인 단죄를 위한 '밑밥깔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문재인으로서는 자신에게 닥칠 법적인 조치를 모르고 있을리가 없다.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을 것인데, 막상 이 서면조사 통보를 받고는 
조사서 수령을 거부하는 등거칠게 저항했다. 
이는 바로 윤 대통령의 그같은 은인자중의 의중, 그리고 그로써 자신에게 향하는 
법적 조치의 강도가 예사로운 것이 아님을 파악한 것에 따른 반응이 아닐까 싶다. 
문재인의 이같은 반응에 대한 국민여론의 비판 또한 높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이 계속 그같은 태도를 견지할지가 주목된다.

 

 

아무튼 이제 문재인과 그 류들의 처벌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진 것이니, 
그 단죄의 수준과 강도가 어떤 것인지 지켜볼 따름이다.
국민들의 이와 관련한 여론은 대체적으로 강경하다.
반역죄, 여적죄 등 아주 높은 수준의 죄를 적용해야할 것이라는 말들이 나온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10/02/QMA7NW5JCZFTJPOUPF6URIQ5PI/?fbclid=IwAR1RPe37xSgGEDlYVYNyutozxPCL2OzQarRIX7LZ5yVjnuXmRptnvjA8I1Q 

 

감사원, 文에 서해피격 서면조사 통보… 文, 질문지 수령 거부

감사원, 文에 서해피격 서면조사 통보 文, 질문지 수령 거부

www.chosun.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