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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 여사 암살사건 왜곡, 영화 ‘암살자(들)’ 스토리 원본 발설자는 김경재 전 의원 추석 연휴에 개봉된 '암살자(들)'이라는 영화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육영수 여사의 암살 사건을 다룬 이 영화는, 지금껏 기정사실화 돼온 문세광에 의해 육 여사가 암살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담은 영화라고 한다. 그럼 문세광 말고 누가 육 여사를 죽음으로 몰아갔다는 말인가. 그에 대해 이 영화는 그 범인으로 육 여사와 백년해로를 다짐했던 육 여사의 남편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지목하고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경천동지할 일이다. 그러니 이 영화를 둘러싸고 거센 논란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나로서는 생면부지의 1963년 생 허진호 감독은 자신이 만든 이 영화의 내용을 놓고 육 여사를 누가 죽였느냐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있는 대해 "판단은 (영화를 본) 관객의 몫"이라고 말하고 .. 2026. 9. 28.
DMZ 국군 부상, 답답한 대통령과 국방장관 군사분계선 남측 지역에서 북괴의 지뢰에 의해 우리 25사단 수색대대장을 비롯한 장병 십수명이 크게 다쳤다. 그러고도 우리 쪽은 쉬쉬한다. 대통령이고 국방장관이고 간에 쉬쉬하는 이유를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 그러니 국민들 분통이 터지는 것이다. 이런 사고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서 이미 예견됐던 것이다. 대통령 깜이 전혀 되지 않는 자가 대통령이 됨으로써 그것을 캄플라주하기 위해서는 북한을 어떻게든 감싸고 돌아 김정은의 환심을 사는 것으로 자신의 명줄을 이어가려는 술책의 결과로 일어난 게 이번 사건이다. 예전 박정희나 전두한 대통령 시대 같았으면 이러지 않았다. 군사분계선 내에서 우리 국군이 살상무기에 의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면, 일단 북괴의 짓이라는 것을 전제로 강경 대응 등 보복단계에 돌입하는 게 .. 2026. 9. 27.
카톨릭 사제들의 소아 성추행 사건을 다룬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카톨릭 사제들의 소아 성추행과 이를 덮고자 하는 은폐 스캔들을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한 . 2016년에 나온 이 영화를 오늘 넷플릭스를 통해 보았다. 2001년 ‘보스톤 글로브(Boston Globe)’ 신문에 의해 보도가 되면서 미국 사회는 물론이고 전 세계 카톨릭 신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영화다.영화는 카톨릭 사제들의 성추행 추문을 새로 부임한 마틴 배런(Martin Baron) 편집국장이 제기하면서 시작되는데, 이 사안은 새로운 것이 아니었다. 이미 그 전에 신문사에 이와 관련한 제보가 들어오기도 한 것을,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카톨릭 보스턴 대교구장이 잘 나가는 변호사들을 돈 등으로 매수해 사전에 손을 써 보도를 막았던 것이다. 영화는 신임 편집국장의 지시로 ‘보스턴 글로브’ 신문의 탐사보도.. 2026. 9. 26.
“알츠하이머, 더 이상 치료 불가능하지 않다“ ‘알츠하이머병 국제연합(ADI; 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은 지난 21일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에서 치명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가 “더 이상 치료 불가능하지(untreatable) 않다”는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이 국제연합의 크리스 린치(Chris Lynch) 대표 대행은 이날 발표한 ‘2026 세계 알츠하이머 보고서’에서 “수십 년에 걸친 연구 투자 끝에, 우리는 진단, 치료, 위험 감소 분야의 혁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거대한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치매 연구에 이토록 많은 관심과 투자, 희망이 쏠린 적은 전례가 없었다”고 덧붙였다.린치 대표는 일부 약물(도나네맙, 레카네맙 등 일부 약물은 알츠하이머병의 진.. 2026. 9. 24.
시오노 나나미 책 읽기 독서 중에 이상한 일이 가끔씩 생긴다. 예컨대 어느 대목을 읽는데, 그게 앞선 페이지에서 본 기억이 드는 것이다. 그래서 그 대목을 찾으려 하면 없다. 어제 밤에 어떤 책을 보다가 그런 일로 밤중에 좀 헤맸다. 시오노 나나미의 역대 교황에 관한 책을 다룬 라는 책을 보고 있다. 비오2세, 알렉산데르6세, 율리우스2세 등이 얽혀진, 11세기에서 14세기에 이르는 서유럽의 르네상스 초기의 역사를 아우르고 있는 내용이다.주지하다시피 시오노 나나미의 역사를 다루는 글을 읽으면 그녀 만의 특징이랄까, 역사에 관한 팩트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쓰면서 한편으로는 이를 가공해 소설적으로 쓰는 독특한 글쓰기를 한다. 물론 가공한다 해서 사실관계를 헝크는 건 아니다. 내가 보기에 이런 글쓰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돋우게.. 2026. 9. 23.
‘천재 犬,’ 호야와 하루, 그리고 행복이 개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근자에 좋아하게 됐다. 유튜브 덕분이다. 유튜브에 개에 관한 동영상이 많이 올려지고 있는데, 시대적으로 개가 인간의 반려동물로서의 역할이 커졌기 때문일 것이다. 좋은 개를 구분지을 때 특별하게 갖다 붙이는 용어가 있다. 바로 '천재 견'이다. 지능이 일반 개보다 높아서, 하는 짓이나 떠는 재롱이 보통 개보다 수준이 높아 더 다감하고 귀여우니 갖다 붙여진 수사적 용어다. 개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짓거리나 재롱이 지능 수준, 그러니까 머리가 좋고 나쁨에 따라 다를 것이라는 게 절대적인 기준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사람이 시키는 훈련에 의해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고 잘 따라준다면 그게 곧 '좋은 개'가 아닐까 싶다. ‘천재 견’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기준도 물론 있다. .. 2026.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