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사장#고달순곰탕집1 추억의 옛 馬山 사진들 한 후배가 SNS에 올린 사진들이 옛 추억에 젖게한다. 이제사 알았다. 이 후배가 예전 마산의 유명한 사진관 집 아들이었다는 것을. 그러니 옛 그 시절에 찍었던 빛 바랜 마산의 옛 흑백사진이 남아있었던 것이고, 그걸 한장 씩 한장씩 올려주고 있는 것이다.후배가 그저께 올린 사진이 바로 창동 도심에 있던, 후배의 옛 마산 사진관 집인 '오케 사장'이다. 이 사진관 집은 나도 물론 잘 안다. 성호국민학교 하굣길에 지나치던, 창동의 메인스트리트에 있던 가게다. 후배가 이 사진을 올리면서 사연을 담았다. 작고한 할아버지 상여 나갈 때 찍은 사진이라며, 신마산과 구마산에 각각 있던 '오케 사장' 얘기를 하고 있다. 그러니까 '오케 사장' 사진관은 두 개였던 것인데, 나는 그 둘 중 창동, 그러니까 우리 집이 .. 2021.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