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엔카1 추억의 일본 엔카 두 곡 나는 일본어를 모른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원래 배우는 걸 게을리하는 성격에다 일본어를 해야 할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으로 나름 둘러대고 있다. 그래도 옛 일본노래, 그러니까 엔카 몇 개는 가끔씩 흥얼거린다. 고향인 마산은 일본과 가까운 관계로 어릴 적부터 일본의 풍물을 적잖게 접한 탓이다. 게다가 큰 이모님이 일본에 계셨기 때문에 1960년대 그 당시로는 어렵게 이모님이 이모부님과 함께 한국에 오시면 이런 저런 일본노래들을 들을 기회가 있은 탓일 것이다. 오늘 유튜브 서핑을 하다 우연찮게 귀에 익은 일본노래를 들었다. 어디서 많이 듣던 노래라는 생각에 기억을 짜 냈더니, 맞다, ‘오사라바 도쿄’라는 그 노래다. 어릴 적 가사 내용도 모르고 그저 “오바야, 오바야…”하는 후렴 부분에 이끌려 그저 따라 부.. 2022.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