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wisWickesHein1 '노동의 초상(work portrait)' 발전소(Powerhouse)의 증기 터빈을 돌리는 노동자. 아동들의 노동 현장을 고발하는 사진으로 유명했던, 미국의 사회학자이자 사진가 루이스 위크스 하인(Lewin Wickes Hein)의 1921년 작품으로, 미국의 아동노동 착취를 고발한 그의 유명한 사진 다큐멘터리 '노동의 초상(work portraits)' 작품들 중의 하나이다. 사진 타이틀은 '발전소 기계 및 스팀 펌프(Power Mechanical and Steam Pump).' 하지만, 하인은 실상 격렬한 노동현장의 노동자의 모습을 나타내려한 작품이다. 이 사진에서 느껴지는 건 또다른 의미의 이른바 '노동의 가치'에 관한 것이 아닌가 싶다. 기계의 한 부품처럼 일하는 노동자의 모습에서 한편으로 어떤 쾌락의 단면이 느껴지지 .. 2021.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