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9) FDA, 세계최초 경구피임약 'Enovid-10' 승인(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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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9) FDA, 세계최초 경구피임약 'Enovid-10' 승인(1960)

by stingo 2021. 5. 9.

5월 9일, 오늘은 1960년 세계 최초의 산아제한 경구피임약이 미국의 FDA에 의해 승인된 날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960년 이날 세계 최초로 시카고의 설 제약회사(G. D. Searle Company)에서 상업적으로 생산된 산아제한 경구용 피임 알약인 에노비드-10(Enovid-10)을 승인했습니다.

 

 

 

 

                                           세계최초의 경구용 피임알약인 Enovid-10

 

 

‘피임 알약(pill)’의 개발은 산아 제한 분야의 선구자 격인 마거릿 생거(Margaret Sanger)에 의해 제안되었고, 그의 상속녀 캐서린 맥코믹(Katherine McCormick)에 의한 자금 지원이 그 시발이었습니다.

1916년 미국 최초의 산아제한 클리닉을 개원한 생거는 당시 사용되던 원시 수준의 피임약에 대한 보다 실용적이며 대체적이고 효과적인 약의 개발이 장려되기를 희망했고 이를 실현에 옮겼습니다.

 

이에 따라 1950년대 초, ‘우스터 실험생물학 재단(Worcester Foundation for Experimental Biology)'’의 생화학자 그레고리 핀커스(Gregory Pincus)와 하버드 의과대학의 산부인과 의사 존 록(John Rock)은 피임약에 대한 연구를 시작합니다.

이 연구과정을 통해 여성의 배란을 억제하는 합성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을 사용해 만들어진 이 알약의 임상 실험은 1954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알약이 개발되었고, 1960년 5월 9일, FDA는 미국 여성들에게 이 피임 알약인 에노비드-10을 승인함으로써 미국 여성들에게 더 큰 생식의 자유를 부여했습니다.

 

 

 

 

관련기사: www.history.com/this-day-in-history/fda-approves-the-pill

FDA approves "the pill"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approves the world’s first commercially produced birth-control bill–Enovid-10, made by the G.D. Searle Company of

www.h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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