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77 수도 서울의 브랜드 이미지,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Seoul, My Soul,’ 이 게 확정된 서울의 브랜드 이미지 텍스트란다. 영혼을 뜻하는 ‘소울(soul)’이라는 말이 서울 발음과 비슷하다 해서 일부에서 잘 지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꼬치까리 뿌리려는 건 아니지만 이런 생각이 든다. 말하자면 ’소울‘은 격이 높은 고매한 단어이긴 하나 추상적이면서 다소 애매한 느낌을 준다.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실체적인 차원의 거대한 공간이면서 대한민국과 함께 발전을 지향해야 하는, 말 그대로 메트로폴리탄이다. 그러면 그 이미지를 나타내는 말을 담아야하는 것 아닌가. 한편으로 ’서울, 마이 소울‘이 텍스트는 “서울, 서울…” 하는 조용필의 노래를 연상시키기도 해 친숙한 느낌은 준다. 라이처스 브라더스가 부른 ’… 마이 소울 앤 인스피레이션 (you ar.. 2023. 8. 17. 우리 언론과 언론인의 수준이라는 것 "윤, 워싱턴의 4월 봄날에 취하지 말라" 동아일보 4월 12일자 칼럼의 제목이다. 여기서 '윤'은 누구를 지칭하고있는 것인데, 누구일까. 그는 다름아닌 우리나라 대통령 윤석열이다. 그 대통령에게 동아일보 기자가 이렇게 저렇게 뭔가를 지시하고 있는 요지의 칼럼 제목이다. 동아일보 딴에는 대통령을 무슨 동네 친구처럼 여기며 서스럼 없는 친근감을 내세우기 위해 저런 식으로 제목을 달고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읽는 국민들은 과연 그렇게 생각할까. 아닐 것이다. 아무리 글 내용이 좋다한들 저런 식의 방자한 제목에 공감하고 동조할 국민독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 저런 제목을 동아일보는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는 주장으로 쉴드를 칠 것이겠지만, 그건 그야말로 변명이다. 언론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저런 데 갖다 .. 2023. 4. 12. 3.15 마산의거 63주년의 한 所懷 (3.15마산의거 63주년의 한 所懷) 3.15 마산의거는 역사다. 63년 전 우리나라에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리기 전 (민주화가 어느 정도 완성된 지금으로 보자면) 그 착근을 견인한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다. 그런 3.15 마산의거는 마산에게 무엇일까. ‘마산하면 3.15이고, 3.15하면 마산’이라는 등식은 나이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보편적 인식이다. 그만큼 이 등식은 3.15와 마산을 때 놓을 수 없는 관계로 규정하는 한 잣대이면서 마산사람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요소이기도 하다. 3.15의거는 과거의 역사적인 사건이지만 마산과 마산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살아서 머물고 있는 현재형의 그것이다. 3.15의거는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자유당 이승만 정부 하에서 자행된 ‘3.15정. 부통령선거‘에.. 2023. 3. 15. 조갑제 대표의 이상한 유튜브 방송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1945년 생, 그러니까 올해 78세다. 80에 가까운 나이지만 그의 활동은 아직도 왕성하다. 특히 유튜브에서도 그렇다. 내가 이 분의 유튜브를 잘 보는 건 아니다. 그런데도 어쩌다 유튜브 서핑을 하게 되면 이 분의 '조갑제tv'가 거의 매일 눈에 들어온다. 그것도 하루에 몇 개 씩이다. 나는 조갑제 이 분을 논리나 주장 전개에 있어 '전제자'로 평가하고 싶다. 그만큼 자기 주장이 거의 독선적일 만큼 강하다. 자기 생각에 반하면, 아무리 그게 나름으로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라 하더라도 배척하는 측면이 강할 뿐더러 자기 오류의 인정에 인색하다. 4. 15부정선거라든가 광주 5.18 사태 등과 관련한 의혹에 대한 평가와 주장이 그렇고, 문재인 아버지 문형용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2023. 2. 12. 유튜브 ‘진성호 방송’ 유튜브 ‘진성호 방송’은 구독자 180만 명 이상을 자랑하고 있다. 지금 한국의 꽤 영향력있는 유튜버 가운데 100만을 넘기고 있는 게 흔치 않으니, 180만이라면 실로 대단한 것이다. 그렇다면 진성호 방송이 그만한 구독자 수를 갖게 된 건 그 나름으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매일, 매시간 쉬지도 않고 정치이슈가 나올 적마다 가리지 않고 방송을 하는 그 ‘성실함’이 그 덕목으로 꼽힐 것이다. 구독자 수가 이렇게 많지만 주변에서 보면 진성호 방송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적잖게 있다. 구독자 수 불리기 위한 자기 PR 성의 행태가 너무 심하다는 것인데, 그 가운데 하나는 이른바 ‘낚시걸이’다. 별 것도 아닌 걸 무슨 대단한 것인 양 썸네일에 자극적인 컬러와 문자로 시선을 끌게하는 행태도 이에 포함된다. 또 하나는.. 2023. 2. 8. 황운하, 김기현, 울산부정선거 나는 황운하 더불당 의원이 저리 설쳐대는 걸 보면 대한민국이 법치국가이기는 커녕, 이재명이도 그렇지만 양아치 범죄자들의 천국 같은 생각이 든다. 세상에 명백하게 드러난, 울산 부정선거의 짜바리 하수인이라면 시방 감옥에 있어야 마땅한 마당에 저렇게 국회에서 떵떵거리는 게 어디 말이 되는 소리인가. 같은 맥락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저 양반도 보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시방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목매 허덕거리는데, 그보다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은 울산 부정선거 최대 피해자로서 황운하 척결에 진즉부터 나서야 했던 게 아닌가. 그게 정의를 목말라하는 국민적 감정인 것이다. 그게 여의치 않다면 국회에서 황운하에 맞짱으로 맞서 최소한 황이 저렇게 설쳐대지는 못하게 하는 시늉이라도 내야하는 것 아닌가. 아무리 법.. 2023. 1. 26. 이전 1 2 3 4 5 ··· 13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