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기자가 윤석열 대통령 출근 길의 도어스테핑에서 한 짓은 어떤 경우의 것이든 만행적인 것이다.
취재대상이 대통령이라는 신분적 가치를 떠나, MBC기자는 취재원과의 접촉과정에서 지켜야 할 원칙적인 기본을 완전히 무시한 지극히 감정적인 처사를 한 것이다. 하물며 그 취재원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이와 관련해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 어떤 형태로든 MBC를 징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그런데도 대통령실은 미적대고 있다. 뭐가 그리도 미심쩍고 뭐가 그리 꿀리는지 다른 한편의 여론의 눈치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 같다. 국민들은 대통령실의 이런 처사에 대해서 갑갑함과 함께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결국 21일 대통령실은 현행의 도어스테핑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도어스테핑에 대한 환경적, 정황적 문제가 시정되면 재개한다는 단서를 달고있다.
이런 조치 하나로 이번 사태를 마무리하는 것을 국민들이 납득할리는 만무할 것이다.
국민들은 도어스테핑이든, 도어댄싱이든 대통령의 국민과의 소통수단을 중시하고 있다.
그런 한편으로 국민들은 MBC의 이번 사태를 포함한 일련의 감정적이고 반정부적인 보도행태와 관련해 어떤 형태로든 강력한 제재가 가해져야 한다고 바라고 있다.

이해찬은 이제 완전히 '국민밉상'이 됐다. 오로지 국민의 지탄을 받고있는 문재인정권을 감싸고 도는 행태 때문이다. 그나마 그가 견지하고 있던 합리성이나 객관적인 관점은 찾아볼 수가 없다. 국무총리까지 역임한 처지로 정권의 호.불호를 포함해 이해관계에 너무 매몰되고 있는 게 그렇다. 한명숙 전 총리도 그랬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들이 수근거림이 많다.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적인 관점에서 이해찬을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

정권교체 후 나라가 뒤숭숭하다. 보수정권이 들어서면서 거대야당이 발목을 잡고있는 한편으로 정치. 사회적으로 좌파들의 기승이 노골화되고 있는 건 윤석열대통령 정부로서는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할 수 없다. 종교계도 그렇다. 이태원참사를 둘러싸고 성공회와 카톨릭 두 신부가 보인 망발은 현재 우리나라 종교계의 기울어진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이비종교도 설치고 있다. 10만 명이 동원된 이른바 신천지예수회의 대규모 대구집회를 상식있는 국민들로서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
신천지가 어떤 사이비종교이고, 이 집단이 재작년 대구지역 코로나 창궐의 빌미를 제공한 것을 모르는 국민들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사이비집단이 또 버젓이 대명천지에 대규모 집회를 가지는 것은 국가나 정부 공히 뭔가 한 구석이 망가졌기 때문이 아니고서는 그럴 수가 없는 것이다. 홍준표 대구시장 하는 말도 얼측이 없다.
종교를 제한할 만한 구체적인 이유를 찾지 못해 대관과 집회를 허락해줬다는 것인데, 이게 말이 되는 것인가. 이건 물론 종교에 관한 문제이기도 한 것이려니와 사회적인 문제의 관점에서 들여다봐야 하는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사이비종교의 대규모 집회 및 이를 통한 혹세무민을 허락한 것 자체부터가 말이 안 되는 것이다.
이러니 '하늘궁전'인가하는 사이비집단을 운영하면서 떼돈을 벌고있는 허경영이 같은 자가 여태껏 버젓이 행세하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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