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속까지 공산주의자 정율성을 집요하리만큼 감싸고 도는,
광주시장 강기정이 시방 하고있는 짓거리는 어쩌면 꽃놀이 패인지도 모르겠다.
만에 하나 정율성 기념사업이 그의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여러 측면에서의 정치적 승리라는 관점에서 그로써 좋을 것이다.
그리고 역으로 그게 국민적인 반대 등으로 좌절된다 해도 강기정은 그 얼마 간
윤석열 정부에 강하게 맞섬으로써 반정부투쟁 관점에서 이재명이와 이낙연이를 제치고
호남의 맹주로 자리매김을 하는, 그것대로의 정치적 이익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망하기에 이 꽃놀이패도 한 칼에 훅 날라갈 수도 있다.
대검의 라임사태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문재인 정권의 비호로
그동안 은닉되고 있던 김봉현으로부터 돈 받아먹은 게 백일하에 드러날 가능성이
현 추세대로라면 높아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신안 노가다 출신 강기정으로서는 지금이 지 인생 최고의
전환점에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신안 노가다라는 표현은 강기정 자신이 언젠가
방송에 나와 자기 입으로 자조적으로 얘기한 바가 있기에 인용하는 것이다.
#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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