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프레스센터#주동식#주대환#제철1 光化門 나들이 어제 모처럼의 광화문 나들이. 제 철 선배, 김 철 친구와 함께다.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된 토론회의 주제는 좀 무겁다. '자유책임 시민혁명 어떻게 할 것인가."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의 발제와 주동식, 이대순, 남정욱 씨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모두 좋은 말씀들을 했다. 하지만 듣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모래 위에 집을 지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었다. 아무리 좋은 집이면 뭘하나. 토대가 썩고 부실하면 말짱 헛것 아닌가. 주대환 후배의 격려사가 모임의 격렬한 토론을 예고했지만, 찻잔 속의 태풍이랄까, 그저 그렇게 끝났다. 정규재 씨가 살짝 들어와 앉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끝나기 전에 자리를 떴다. 정해진 순서가 끝나고 어떤 분이 그여코 문제 제기를 했다. '4. 15.. 2020.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