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조르바#희랍인조르바#니코스카잔차스키1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는 즐거움 '그리스인 조르바(Zorba, the Greek)'를 다시 읽고 있다. 코로나의 지겨움을 극복하기 위한 나름의 방안 중 하나다. 조르바처럼 자유롭지 못한 처지의 나에게 난삽하기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니코스 카잔차스키의 '자유로운 글쓰기'일 것이니 라는 느낌으로 읽어가니 예전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그러나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비교해 읽는 재미다. 동서문화사에서 나온 것(2016. 9)과 2018년 초 민음사에서 나온 것은 원전이 다르다. 옮긴 분도 동서문화사는 박석일 교수가, 민음사는 김욱동 교수 것이다. '그리스인 조르바'라는 타이틀의 책은 그동안 국내에서 여러 권이 번역자를 바꿔 출간됐다. '희랍인 조르바'도 그 중의 하나다. 지금까지 나온 책들은 그 원전이 칼 와일드먼(Carl Wi.. 2020.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