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생각#청라언덕1 봄의 歌曲 '동무생각'과 '청라언덕' 4월, 무르익어 가는 봄의 한 가운데다. 이런 봄날이면 저마다 이런저런 春情과 더불어 흥얼거려지는 봄노래가 있을 것이다. 가장 많이 듣고 불리어지고 있는 봄노래 중에 '동무생각'이 있다. 중학교 시절 배울 적에는 '동무생각'의 한자어인 '사우(思友)'가 제목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동무생각'으로 됐고, 이제는 이 게 더 익숙해졌다.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적에..."로 시작되는 가곡풍의 이 노래엔 사연이 있다. 4절로 이뤄진 노래 가사를 찬찬히 음미해보면 그 것을 알 수가 있다. 노래의 사연과 관련해 제일 많이 알려진 것으로는 작곡가인 박태준 선생의 학생시절 사랑 얘기다. 대구 계성학교 시절, 같은 개신교 계열의 신명학교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을 좋아했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에.. 2022.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