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겐#morgen#조이스디도나토1 Joyce Di Donato로 들어보는 'morgen' 독일 가곡 중에 제일 좋아하는 노래로 나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모르겐(morgen)'을 서스럼없이 꼽는다. 이 노래는 제목과도 연관이 있듯, 아침에 들으면 좋다. morgen이라는 단어는 두 가지 뜻이 있다. 내일이라는 것과 아침이다. 구분은 관사에 있다. Der morgen이라고 쓰면 아침이라는 의미고, 관사없는 그냥 morgen은 내일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이 가곡 가사는 내일, 그리고 희망에 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내일 태양이 다시 빛날 것이다(Und morgen wird die Sonne wieder scheinen)'로 시작되는 가사는 어두운 밤이 지나고 해가 떠오르며 날이 밝아질때처럼 내일의 찬란한 희망을 드리우듯 아름답고 감미로운 멜로디로 다가온다. 나는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 2020.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