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코로나#공정#정의1 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싫다 어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두 자리로 발표됐다. 오늘 그 얘기를 아내에게 하면서 문재인이 추석 전까지 두 자리 운운하더니, 슬슬 그걸 맞추고 있구나 했다. 아내가 발끈한다. 설마 그것까지 조작하겠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의 반문재인 속성이 분별이 없다고 나무란다. 아내도 물론 문재인을 싫어한다. 아내의 그런 반응에 거의 반사적으로 불쑥 나오는 즉흥적인 대꾸가 있다. “대통령 안 될 사람이 됐다”는 것. “나라 망치고 있다”는 말이 뒤에 이어진다. 나로서는 그 말로써 그만이다. 그 말 외에 아내와 미주알 고주알 따지기는 싫다. 그보다는 아내의 그 말을 혼자서 곰곰이 되씹어 본다. 정말 나는 문재인을 분별없이 싫어하고 무분별하게 비판만 하고있는 것인가. 자문자답인 셈인데, 분명 그런 측면이 있다. 하지만 그게.. 2020.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