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값1 친구, 술, 술값, 그리고... 18일 오후 양재동 모 주점. 브레이크 타임 중임에도 주점에서는 우리들을 받아주었다. 우리 일행은 나중에 합류한 이종인 박사를 포함해 모두 7명. 모두 마산중학교 16회 동기들이다. 이들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주당 셋이 자리를 한 뜻깊은(?) 술자리다. 모임의 명분은 중국에서 사업 중인 이인영(가운데)의 귀국을 환영하는 술자리. 인영이는 자타가 공인하는 마산중 동기 중의 주호. 그기에다 미국서 일시 귀국한 김정호(right)와 인천의 이강주까지 보태졌다. 정호와 강주 또한 술에 관한 한 일가견과 함께 잘 마시기로 정평이 난 친구들이다. 정호는 올 연말까지 서울에 머무른다면서 여유가 작작했다. 강주는 항상 변함이 없다. 술 실력도 그렇고 너털스러움도 그렇고. 이 주당 셋을 앞에 두고 내가 술잔을 겨룬다는 .. 2022.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