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분실#위치추적1 스스로 우쭐해지는 이유 내가 내 자신에 우쭐해지기는 드문 일이다. 뭐 거창한 게 아니고, 분실했던 스마트폰을 머리를 굴려 찾았다는 얘기다. 엊저녁에 스마트폰을 분실했다. 후배들과 일산에서 술을 마시고 집으로 들어오면서다. 아찔했다. 그 무렵 일터에서 집으로 온 아내의 스마트폰으로 몇몇 조치를 취했으나 찾을 길이 막막했다. 신호는 가는데 전화를 받지를 않는 것이다. 발신 금지 신청도 했다. 잠자리에 누웠으나 잠이 올리가 없다. 휴대폰 분실에 따라 벌어질 상황을 생각하니 끔찍해서다. 잠시 깜빡 잠이 들었다 깨니 새벽 4시 경이다. 누워있을 수가 없었다. 미디어 용으로 쓰는 공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궁리에 빠졌는데, 문득 위치추적이나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검색에 몇몇 사이트가 나온다. 한 사이트가 눈에 들어오기에 들어갔다... 2020.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