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마산학우회1 '在京馬山學友會' 재경마산학우회가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다. 이 모임은 서울서 대학을 다니는 마산출신 학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그 연원은 꽤 오래됐으니 역사성은 있다. 1957년 '마산문화협의회'에서 펴낸 '마산문화연감'에 따르면 재경마산학우회는 1952년 결성됐다. 초대회장은 마산고 8회 졸업생인 박후식이, 2대 회장으로는 현 동서식품의 이홍희 회장이, 그리고 3대 회장은 마산상고 출신의 박수복이 맡았는데, 이홍희는 재경마산학우회 결성 당시 회칙과 조항을 만들었다. "悠悠한 天壤과 遙遙한 古今의 眞理를 探究하여 諸先輩가 築造한 偉大한 勳業을 繼承發展시키고져..."고 시작되는 회칙 전문은 아직도 회자되는 명문으로 전해진다. 초창기 학우회의 활동과 관련해서 '마산문화연감'은 1955년 8월에 '문학강좌'를, 그리고 9월에는 .. 2020.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