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임플란트#가산디지털단지1 치과병원 다니기 다니는 가산디지털단지 치과 병원은 집에서 멀다. 전철 두 번 갈아타고 왕복으로 대충 2시간 반 정도 걸린다. 그래도 7년 간 다니던 곳이라 그 병원에 익숙해져서 몸은 좀 고되지만 맘은 편하다. 그런 나를 아내는 자꾸 동네 병원으로 가라고 한다. 그러고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가산동 병원으로 향한다. 어제 치과엘 갔다. 왼쪽 윗니 하나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두어 번 떨어져 붙여놓은 것인데, 자주 말썽이다. 치아 붙여주는 건 일종의 서비스다. 병원으로서는 돈이 안 되는 진료다. 그래서 이 진료에 관한 한 좀 박대받는 느낌이 들곤 한다. 원장은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이다. 간호사가 준비해 놓은 걸 잠시 와서 붙여주는데, 간호사에게 하는 말이 좀 고깝다. 이거 붙여봤자 또 떨어질 것인데 그냥 그냥 그렇게 .. 2020.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