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랑크백#후랑크나가이1 후랑크 백의 '사막길,' 그리고 후랑크 나가이 1960년대 일본에 후랑크 나가이가 있었다면,한국엔 후랑크 백이 있었다. 그 시절, 한국에서는 일본의 엔카가 많이 불리었다. 후랑크 나가이(1932-2008)는 당대 일본 최고의 저음가수로, 그가 재일교포라는 점에서 한국 팬들에게 상당히 친숙했고, 특히 당시 일본에서 활약하던 한국계 프로레슬러 역도산의 경기에 애국가를 부르는 등 고국에 대한 애국심이 남달랐다. 후랑크 나가이의 최고 히트작을 꼽는다면 1958년에 부른 '오레와 사비시인다(나는 쓸쓸해)'다. "사요나라 사요나라"라는 가사와 구성진 리듬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 이 노래는 당연히 한국에서도 많이 불리었다. 7살이던 나도 흥얼거릴 정도였으니까. 당연히 한국에서도 후랑크 나가이를 흉내내는 가수가 많이 등장한다. 그 가운데 단연 후랑크 나가이 이름.. 2021.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