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102주년#윤동주시인1 ‘3. 1절’ 102주년과 尹東柱 시인 '3.1 만세운동' 102주년이다. 한 세기전 나라의 독립을 위한 민족의 외침은 그 세월의 바퀴를 줄기차게 돌리고 달려와 오늘을 이룬 바탕이 됐다. 해마다 맞는 '3.1절'이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尹東柱 시인이다. 일제강점 치하 저항시인으로 주옥같은 시를 남긴 민족 시인이기에 그렇기도 하지만, 유독 그가 떠올려지는 것은 그의 안타까운 죽음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해방을 불과 6개월 남겨둔 1945년 2월 16일, 조선의 지배국인 일본의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을 접었다. 그토록 갈망했던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목전에 둔 스무 여덟 꽃다운 나이였다. 1년이 채 되지 않은 옥살이에 건강한 젊은이가 왜 죽었을까. 약물주입설 등 타살의 의혹이 짙지만 명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게 또 다른 안타까움이다. 그는 .. 2021.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