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sson'sLeicaIIIG1 앙리 까르티에-브레송(Henri Cartier-Bresson)의 'Black Leica IIIG' 35mm 카메라의 진수로 독일의 라이카(Leica)가 꼽혀지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이 라이카 카메라의 명성을 드높인 사람이 바로 프랑스 출신의 앙리 까르티에-브레송(Henri Cartier-Bresson; 1908-2004)이다. '라이카 하면 브레송, 브레송 하면 라이카'라는 등식이 지금껏 세계 사진계에서 회자되는 것은, 그만큼 브레송이 라이카 카메라와 라이카 사진에 끼친 영향이 크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다. 브레송은 이런 명성에 걸맞게 평생을 오로지 라이카 카메라와 함께 살았으며, 라이카로 찍은 보도사진이 예술로 인정받는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브레송이 세상을 뜬지도 이제 18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사진하는 사람들과 컬렉터들은 브레송 생전에 사용하고 소장했던 카메라들에 대한.. 2022.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