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lyDickinson1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의 肖像 19세기 미국의 천재시인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son, 1830-1886)은, 그녀의 생애를 관통한 내성적인 은둔의 삶 만큼이나 여러 면에서 신비적인 존재의 시인이다. 그가 남긴 2,000 편의 주옥같은 시에 제목을 달지 않은 것도 그렇거니와, 그녀의 모습 또한 남겨진 사진이나 초상 등에서 신비함을 더해주고 있다.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그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두 가지다. 하나는 1847년, 그녀 나이 17세 때 혼자 검은 옷을 입고 찍은 모습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디킨슨의 사진이다 . 다른 하나는 지난 2012년 발견된, 그녀의 친한 친구인 케이트 터너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여기에 비공식적으로 전해지는 한 개의 사진이 또 있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의자에 다소곳이 앉아있.. 2022.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