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자유민주주의'

윤석열의 어제 출정연설에서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하는 대목이 많다.

이를 두고 어제 종편 토론의 한 민주당 패널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우리나라처럼 자유가 넘쳐나는 곳이 어딘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느냐는 것이다.

 

문재인과 문재인 류, 그리고 민주당 사람들의 우리나라에 대한 현실인식이 딱 저렇다.

문재인 정권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독재정치 권력이다.

소주성과 탈원전의 경제정책도 그렇고 북한과의 9.19 남북군사합의 등 문재인 정권의 주요정책

그 어떤 것 하나 국민의 합의를 바탕으로 한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이 바로 독재가 아니고 무엇인가.

 

윤석열이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한 배경에는 안보문제와 관련해 특히 문재인의 대북정책을 경고한 측면이 강하다.

말하자면 문재인 정권이 그동안 추진하고 추구하는 대북정책의 핵심이 '從北'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우리나라도 김정은 치하의 '북한화'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에는 그 어떤 '자유'없다.

그러니 그런 측면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윤석열은 특히 강조한 것이 아닌가 싶다.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한 윤석열은 북한을 원리원칙으로 대하겠다는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와 맥락을 같이 한다.

그런 점에서 국민의 힘이 안보와 관련해서 만시지탄이지만 정상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https://www.nocutnews.co.kr/news/5579377?fbclid=IwAR0JDHrg42gvld9ka_E_x_Pf8hYvSgC2bVZj_qWwKrLwdCn1h-Ng4iD2ZiY 

윤석열 "자유민주주의, 법치, 공정 다시 세우겠다"[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