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끝난지 꽤 됐지만, 우리들에겐 아직도 진행형이다.
어제 여의도 모 주점에서의 술자리는 친구들과의 선거를 중점으로 한 논쟁이 안주거리였다.
한 가지 일치한 것은 만약 이재명이 됐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을까하는 공포감이었다.
지옥의 맛을 그 문턱에서 경험했다는 말도 나왔다.
논란은 윤석열 당선자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것.
잘 할 것으로 강한 기대감을 얘기하는 친구와
그저 그럴 것이라는 관측을 주장하는 친구 사이에 목소리들이 높아졌다.
내가 취한 자세는 기대 쪽이다.
다만 문재인과 그 류들을 윤석열 당선자가 과연 어떻게 할 것이라는 전제를 달았다.
정권교체의 실감이라는 측면에서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한 친구는 그게 이른바 정치보복이 아니냐고 했지만,
한 친구는 법대로 하는, 법치에 입각한 처리라고 반박했다.
우리들의 목소리가 크서 그랬던지 주점의 다른 손님들이 우리들을 힐끗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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