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령#송덕비#과천현감1 남태령 송덕비(南泰嶺 頌德碑) 서울 사당동에서 과천으로 가는 길에 있는 언덕인 남태령. 남태령 주변은 시골 오솔길을 연상케하는 옛 언덕 길이라 적잖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요. 여기에 조선시대에 세워진 송덕비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고, 송덕비가 서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자리만 남아 있습니다. 이 송덕비에 얽힌 재미있고 교훈적인 얘기가 전해져 옵니다. 그 송덕비에 얽힌 얘기입니다. 조선조 지방 수령들 중 과천 현감은 서울이 가까운 관계로 오가는 고관을 접촉하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세금징수가 많기 때문에 재물을 모아 뇌물을 상납하여 조정의 좋은 자리로 영전하는 자리였다고 합니다. 어느 때 과천 현감이 영전하여 서울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수하의 아전들이 송덕비를 세우겠다며 비문을 어떻게 쓸까 현감에게 문의를 합니다. 그러자 현감이.. 2020.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