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대국집1 '화목' '제일,' 여의도 순대국집 두 곳 이른바 ‘대박집’이라는 게 있다는 걸 실감했다. 어제 여의도 ‘화목’이라는 순대국집을 갔다가 그런 것이다. 오후 5시30분부터 장사를 한다는 걸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고 그보다 20여분 앞서 갔다. 그런데 가게 입구부터 뭔가 이상했다. 사람들이 가게문 앞에 몰려있는 것이다. 알고보니 몰려있는 게 아니라 나름들 줄을 서 있는 것이었다. 안을 들여다봤더니, 넓지않은 공간의 자리들이 다 찼다. 늘어서있는 줄은 가게문 앞 뿐만이 아니었다. 밖에까지 길게 줄이 늘어져 있었다. 어찌할 바를 몰라하다 아무튼 나도 그 줄에 끼어 섰다. 줄 서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젊은이들이다. 나같은 노년층은 물론이고 중년 나이의 사람들도 보이질 않는다. 줄 서있는 젊은이들끼리 서로 하는 말이 이렇다. 5시 반에 오픈한다 하.. 2022.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