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땅경주1 최용주의 <역사의 땅 경주, 아름다운 전설과 함께하다> 나는 경주 인근이 본적지여서 어릴 적 아버지랑 많이 다녔으면서도 경주를 잘 모른다. 나름 알려고 노력을 꽤 했지만, 제대로 하질 못했고, 그게 지금도 아쉽다. 페이스북 친구 한 분이 이즈음 경주를 여행 중이면서 경주에 관한 글을 올리고있는 것을 잘 보고있다. 그러다 책장에서 눈에 띈게 바로 이 책 이다. 책을 펼쳐보니 이 책과 관련한 옛추억이 어렴풋이 되살아난다. 이 책은 최영주(1944-1997)라는 분이 쓰셨는데, 오늘 이 책을 보고 이 분이 1997년에 타계하신 것을 비로소 알았다. 직접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 책에 얽힌 추억과 관련해서는 내가 이 분을 생전에 한번 만나 뵌 적이 있다는 것이다. 1991년인가, 신문사를 옮긴 후 경주 남산 취재를 위해 경주엘 갔다가 동행한 서동훈 논설위원의 소개를 .. 2022.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