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PC#wifi1 이런 저런 집안 일 나이가 들어가니 마땅히 해야 할 일도 은근히 나 모른 척 해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집안의 이런 저런 IT 관련 일은 아이들도 없으니 당연히 내가 해야 하는데, 이제는 예전처럼 쉽지가 않다. PC를 안방에 설치해 둔지가 20년이 넘었다. 아내가 늘 못 마땅해 하는 부분이다. 각양각색의 전자파에 둘러싸여 있으니 운운하면서... 큰 아이가 비운 방을 염두에 두고 아내가 그여코 말을 꺼냈다. PC를 그 방으로 가져다 놓았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한 것이다. 들어주는 수밖에 없다. 당연히 내가 해야 할 일이지만, 일도 복잡하고 하기도 귀찮다. 우선은 인터넷 전용선을 이전해야 하는 일이 번거롭다. 그런데 마침 집 WIFI에 문제가 있는 걸 알았다. 큰 아이 방에서는 그게 터지지가 않는 것이다. 통신사에 연락을 했더.. 2020.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