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최고봉1 '최고다' '최고봉'이라는 이름 오늘 아침, 한 시니어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할아버지의 이름이 이채롭다. '최고다'이다. 굉장한 이름이지 않은가. 전북 김제에서 할머니와 함께 마술을 선보이려 출연한 82세의 할아버지다. '최고다' 할아버지 내외는 줄곧 명랑하고 활기찼고, 그에 곁들인 마술로 청중들을 즐겁게 했다. 할아버지의 이름이 그러하니, 아내인 이종순(76) 할머니도 '최고'로 건강하게 할아버지를 닮은 모습이다. 두 분 모두 우리는 어디서든 "나는, 아니 우리는 최고다"라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읽혀진다. '최고다' 할아버지를 대하니 예전 지하철 역에서 만난 한 소년이 생각난다. 그 아이의 이름은 '최고봉'이었다. 그 이름을 적은, 유난히도 큰 명찰을 가슴에 달고 있었다. 그게 신기해 물었.. 2022.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