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삼주혼사#서문교회#이인영1 '코로나' 와중의 결혼식 코로나로 일상의 이런 저런 생활이 많은 지장을 받는 이즈음이다. 혼사도 그 중의 하나다. 나이로 치자면, 우리 친구들의 자식들 혼사는 때 늦은 감이 있다. 그런 만큼 그 의미도 각별하다. 해서 되도록이면 참석하려고 한다. 어제 토요일 강동구의 서문교회에서 친구 아들의 결혼식에 갔다. 코로나로 한 차례 연기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치러진 결혼식이다. 우중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들 왔고 많이 붐볐다. 친구는 법학과 교수를 오래 했었기에 그 방면의 지인들이 많은데, 오신 면면들이 그렇다. 친구와는 중학교 동기동창이다. 그래서 중학교 동기 친구들이 많이 왔다. 결혼식 피로연은 코로나 때문에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 우리들이 그냥 갈리가 없다. 방이동 쪽으로 나와서 중국식당에서 질펀하게들 먹고 마셨다. 한 친구와는.. 2020.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