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chner#Pomsel1 나치독일 부역 푸르히너(Furchner), 폼젤(Pomsel) 두 독일 할머니 나치 독일의 만행에 부역한 97세 할머니에게 무려 79년 만에 유죄선고가 내려졌다. 할머니는 당시 18세의 나이로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지휘관 비서 겸 타자수로 일하며 대규모 살인을 방관하고 지지한 혐의를 받는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각) B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독일 북부 이체호 법원은 과거 살인 1만505건을 조력하고 살인미수 5건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름가르트 푸르히너(Irmgard Fruchner)에게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무려 79년이나 흐른 사건이지만, 독일에서 살인죄와 살인 방조죄는 공소시효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번 유죄 판결이 가능했다. 푸르히너는 18세였던 범행 시점 나이를 고려해 소년법정에 섰다. 푸르히너에 대한 재판은 지난 해 1.. 2022.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