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intoshPowerbook145B#DoloresClaiborne1 매킨토시 파워북 145B, 그리고 '돌로레스 클레이븐(Dolores Claiborne)' 기자생활을 하면서 노트북을 처음 쓴 게 1992년 말부터이다. 그때 애플OS에 관해 1도 모르면서 겁도 없이 매킨토시 파워북 145B를 썼다. 비쌌다. 전자신문 다니는 후배 덕으로 30% 디스카운트한 게 그 당시 거의 200만원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 값을 톡톡히 하는 노트북이었다. 성능이 MS 노트북보다 월등하게 좋았다. 이를테면 해외에서의 기사송고를 전화모뎀에 의존하고있을 때인데, 이런저런 에러가 빈발했지만, 내 노트북은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오죽했으면 전화사정이 안 좋은 타시켄트에서 내 노트북으로 다른 기자들 기사 송고까지 해 줬을 정도였으니. 그걸 1997년까지 쓰고 그 후 회사에서 지급된 대우 노트북에 이어 지금은 삼성 걸 사용하고 있지만, 맥 파워북 노트북에 대한 애정은 지금도 남아있다... 2022.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