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브 루스, 오프라 윈프리, 레이디 가가, 데이비드 보위에게는 유명세 외에도 왼손잡이라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 메타 분석에 따르면 왼손잡이는 전체 인구의 약 10%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특성은 매우 드문 편입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와 이를 규명하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는 이 미스터리,
특히 왼손잡이의 잠재적인 유전적 요소를 밝혀냈습니다. 연구자들은 세포 모양을 조절하는 데 관여하는 ‘TUBB4B’라는 유전자의
희귀 변이가 왼손잡이에게 2.7배 더 많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이러한 변이가
우리의 두뇌가 발달하는 방식과 선호하는 손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어에는 좌반구(좌뇌)가 우세하고,
공간의 한 위치에 시각적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작업에는 우반구(우뇌)가 우세합니다"라고
이 페이퍼의 수석 저자 클라이드 프랭크스(Clyde Francks)는 로이터 통신(Reuters)에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좌반구가 우세한 오른손을 지배합니다.
관련 신경 섬유는 뇌의 아래쪽에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교차합니다.
왼손잡이의 경우 우반구가 지배적인 손을 제어합니다.
문제는 왼손잡이에서 뇌의 비대칭성이 다르게 발달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프랭크스와 그의 동료 과학자들은 이제 막 이 질문에 답하기 시작했지만,
그들의 연구가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를 넘어 특히 정신의학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article from www.nicenews.com)
#left-ha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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