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건물에서 추락한 아기가 지나가는 사람의 머리 위에 떨어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십중팔구는 둘 다 죽든지 아니면 심각한 중상을 입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그것도 두 번이나 공중에서 떨어지는 아기가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졌지만
아이를 살리고 자신도 살아남은 경우의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미국의 조셉 피글록(Joseph Figlock)이라는 남자입니다.
피글록은 1937년 디트로이트 시의 공공근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어느 날,
골목을 청소하던 중 4층 창문에서 아기가 떨어져 자신의 머리를 덮쳤습니다.
그러나 아기는 죽지 않았고, 피글록 자신 또한 무사했습니다.
우연의 일치(coincidences)랄까, 그로부터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어느 날 피글록은 또 4층 건물의 창문에서 떨어진
또 다른 아기가 역시 자신의 머리를 덮쳤습니다. 그러나 역시 아기도 자신도 살아 남았습니다.
피글록 자신도 그렇지만, 아기들이 살아남은 건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아기들은 피글록의 머리가 말하자면 안전장치가 되었던 것이니,
이는 피글록이 자신의 머리로 아기들을 살린 것입니다.
아울러 이런 ‘우연의 일치’ 또한 기적이 아니고서야 일어날 수 없는 경우들일 것입니다.
(article and image from www.interestingfac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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