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사람들이 현대인들보다 훨씬 더 잘 잤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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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사람들이 현대인들보다 훨씬 더 잘 잤다, 그 이유는?

by stingo 2024. 4. 24.

중세시대를 살았던 농민들을 포함한 당시 사람들은 잠을 잘 잤습니다.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 비해 수면의 질적인 면에서 훨씬 나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답은 바로 그 시대에는 인공 조명이 없었고, 스마트폰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공 조명은 수면을 훨씬 덜 쾌적하게 만들면서 잠을 설치게 합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사실 자연의 햇빛을 쬐는 시간도 옛 사람들에 비해 훨씬 적지만,
조명으로서의 개념은 옛날보다 훨씬 약합니다.
따라서 저녁이나 밤이 되어 어두워지면 한결같이  인공 조명에 의한 빛을 너무 많이 받습니다.

중세 유럽에는 빛나는 스마트폰이나 침대 옆 램프가 없었습니다.
해가 지면 가족들은 촛불을 끄고 방 한쪽에 포근한 헝겊 더미의 이불로 물러들 났습니다.
대략 약 4시간의 수면 후 자정쯤이 되면 어른들은 잠에서 깨어나 한 두어 시간 동안
기도나 섹스, 혹은 독서, 글쓰기, 수다 등을 떨며 비몽사몽의 시간을 보내다가 새벽에 일찍 깨어났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자연스러운 리듬입니다. 1990년대에 진행된 한 실험에서 인공 조명을 차단한 참가자들은
3주 후 점차 한밤중에 깨어나는 인공 조명 이전의 패턴으로 돌아갔습니다. 막간 동안 이들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성관계 없이도 오르가즘 후 분비되는 호르몬인 프로락틴이 풍부하게 분비되어 ‘잔광(afterglow)’을 선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이 7-8시간이 핵심인 것 같지만, 이상적으로는 우리 모두 달콤한 막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 취침에 들어사면서 인공 조명의 불을 켜거나 노트북이나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source of article and image from www.interestingfacts.com)






#slee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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