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cent' by Don Mclean & 'The Starry Night'

페이스북에 불멸의 천재작가로 꼽혀지는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그림을

게재하는 그룹이 있다.

그룹 이름 자체가 'Vincent van Gogh'이다.

오늘 아침, 고흐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The Starry Night'가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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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로 하면 '별이 빛나는 밤'이다.

이 작품은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가장 널리 알려진 고흐의 대표작이다.

 

정신병을 앓고있을 당시 고흐가 그린 작품으로,

그가 죽기 1년 전 상 레미의 정신병원에서 나와 기억 하나 만으로 그린 그림이다.

당시 고흐는 정신적 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떠올리며

그런 정신적 상태를 그림 속에서 소용돌이로 묘사했다.

고흐는 이 그림을 완성한 후 그의 동생 테오(Theo)에게 편지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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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문제는,

우리가 죽기 전에 단 하나의 반구(hemisphere) 만을 알도록 주어졌는가 하는 것이다.

나로서는 대답이 없지만 별은 항상 나를 생각하게 만든다...(The eternal question is,

have we been given to know only one hemisphere before death.

As for me, there is no answer, but the stars always make me 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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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과 함께 동생 테오에게 이 편지를 보내고 고흐는 1년 후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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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van Gogh's 'The Starry Night'(1889) - Oil on Canvas(paint photos from 'Vincent van Gogh Group' on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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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이 그림은 워낙 유명한 것이지만, 더 유명하게 만든 계기가 있다.

바로 이 그림을 주제로 한 노래 때문이다.

1972년 미국의 포크 싱어 단 맥클린(Don Mclean)이 가사를 짓고

곡을 붙여 만든 'Starry Starry Night'이다. 고흐의 그림 제목을 노래에 맞게 붙인 곡이다.

이 노래는 고흐의 불행하고 고난스러웠던 삶과 죽음을 회상하며 부른 일종의 추모곡이었고,

이 노래는 발매되자 마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고흐와 고흐의 이 그림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이 노래의 가사는 고흐의 이 그림이 그 뼈대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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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ay

(별이 빛나는 밤,

당신의 팔레트를 파란색과 회색으로 칠하세요)

 

Starry starry night

Flaming flower that brightly blaze

Swirting clouds in violet haze

(별이 빛나는 밤,

밝게 타오로는 불타는 꽃

보라색 안개에 소용돌이 치는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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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사 만으로도 고흐의 불멸의 그림인 'The Starry Night'를 떠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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