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듯 겨울이 성큼 들어선 일산 호수공원.
잿빛 하늘과 시린 색깔의 호수, 갈색의 수목이 저마다들
나름의 빛깔로 겨울의 기미를 품고있다.
무겁게 착 가라앉은 수채화 같은 느낌,
그래서 느릿느릿 호젓하게 걸었다.
한 걸음, 한 걸음에 옛 추억이 묻어난다.
호수공원 길은 사시사철 나에겐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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