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주언어로 쓰는 영어 원어민은 평균적으로 영어 단어의 약 6%만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영국의 <옥스퍼드 영어 대사전>에 수록된 60만 단어 중 6%인 약 35,000개에 해당합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학자들의 대체적인 견해는 간단합니다.
영어 자체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아무리 영어 원어민이라 하더라도
대략 그 정도만 알고있다는 것이 학자들의 견해입니다. 6%라는 이런 비율에 대해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원어민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데에 불편은 없습니다.
그로써 유추해낼 수 있는 사실 하나는 6% 외 나머지 94%의 단어가
상당히 모호하거나 중복된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것입니다. 영어는 다른 언어,
특히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것이 30% 이상이라는 것과 특히 프랑스어와의 합성어가 많은 관계로
어휘 수가 세계의 모든 언어 중 가장 많게 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영어를 주언어로 쓰는 원어민 성인은 어휘 성장이 느려지거나,
심지어 멈추는 경향이 있는 중년기까지 하루 평균 한 개의 새로운 단어를 배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정도로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십자말풀이(crossword puzzles)‘와 ‘단어 게임(word games)‘ 등을 통해
언어 감각을 좋게하거나 어휘 수를 늘이면서 언어와 관련한 두뇌를 예리하게 발달시키거나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연구마다 조금씩 다른 통계가 있습니다만,
한 연구에서는 영어를 사용하는 원어민 성인의 평균 어휘 수를 20,000~35,000단어 사이로 봅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42,000단어에 가깝다는 추정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평균적으로 6% 안팍이라는 점에서는 견해의 일치가 있습니다.
(article & image from www.interestingfac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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