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에 대한 시중의 평가가 이제는 분노를 넘어 절망, 그리고 그 절망에 더해 아주 희화적이며 냉소적이다. 어째 만나는 사람들치고 하나같이 문재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얘기하는 걸 무엇보다 부끄럽게들 여기며 비꼬고 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동기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일컬어 '쪼다 육백'이라는 말이 나왔다. 신조어는 아니지만, 우리 경상도 친구들은 그 말이 어떤 욕인지 잘 안다. 한 마디로 병신이라는 뜻의, 비하적이며 냉소적이며 희화적인 지칭이다. 그의 무능함을 지적하며 우리들은 모두들 쪼다, 쪼다! 하고 술집이 떠나가도록 실컷 문재인을 안주로 삼았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여러 명의 대통령을 겪었지만, 사실 이렇게 무능하고 위선적이며 고약한 대통령은 처음이라고들 한다. 국민들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게 시중의 여론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온다. 그러니 문재인이 대통령인 것은 맞지만, 길거리 여론으로 보면 그는 이미 타도되고 버려진 대통령이 아닌가 싶다.
언론이 완전 장악되고 있기에, 이제 이런 저런 사안에 대한 국민 여론은 끼리끼리들 시중에서 형성되어 거대한 산을 이루고 있는 형국이다. 오죽하면 문재인에게 신발을 던진 사람이 '열사'로 불려지며 떠 받들여지고 있겠는가.
뭘 하나 제대로 할 줄도 모르는 무능력, 그리고 쥐꼬리만한 애국심도 없는 사람이 언필칭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니, 이 나라는 건국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있다고들 한다. 문재인에 대한 시중의 지극히 냉소적이고 절망적인 여론에 미뤄볼 때, 이 정권은 이미 국민에게서 버려진 것 같다. 종말은 이미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봐야한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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