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조합을 이뤘다. 나름 내 라이카의 하나의 '완성'이라 해도 되겠다.
옛 라이카 멀티 프레임 파인더인 비후(VIOOH)에 2.8cm 프레임용의 투부(TUVOO)를 붙인 것이다.
VIOOH는 표준인 5cm를 비롯해 3.5, 8.5, 9, 13.5cm의 프레임을 갖고 있는데, 2.8은 없다.
그래서 라이카에서 별도로 TUVOO를 만든 것이다.
조합을 해놓고 IId 카메라에 꽂아놓고 보니, 역시 라이카라는 생각이다.
여기에 맞는 렌즈를 구하는 일이 남았다. Summaron이나 Hektor 중 하나를 구해야 한다.
마음이 급해진다.
라이카에 대한 이 집착을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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