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클루니(Rosemary Clooney; 1928-2002).
올드 영화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을, 1950, 60년대를 풍미한 미국의 영화배우이자 가수.
오늘 페이스북의 어떤 그룹에서 올린 로즈마리의 사진 한 장이 옛날을 돌이키게 한다.
딘 마틴과 함께 찍은 사진인데, 어느 해 로즈마리의 생일날이었다는 설명이 달려있다.
나름 로즈마리의 옛 사진들을 많이 봐 왔지만 이 사진은 처음이다.
로즈마리와 딘 마틴은 절친한 사이였고, 둘 간의 인연은 깊다.
1954년 로즈마리가 불러 공전의 히트를 친 '맘보 이탈리아노()Mambo Italiano'를
딘 마틴이 리바이벌해 역시 엄청난 인기를 끈 것도 그런 인연 중의 하나다.
로즈마리가 주연한 영화로 기억에 남아있는 건, 뮤지컬 서부영화인 'Red Garters'다.
1954년에 나온 이 영화를 나는 1980년대에 봤다.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 주제가인 'The Brave Man'을 로즈마리가 불렀다.
나는 이 노래를 참 좋아한다. 이 노래는 듣기에 좀 구슬프다.
특히 “goodbye Jane, goodbye Joe’가 구슬프게 반복되는 구절의 멜로디는
지금도 가끔씩 흥얼거려질 정도로 여운을 남기는 멜로디다.
이 노래를 예전에 한 언론계 선배가 무척 좋아했다.
내가 이 노래를 아직도 기억하고 좋아하고 있는 건 그 선배 때문이다.
2007년인가, 그 선배와 한 언론유관단체에 함께 근무하고 있을 때,
나는 이 노래를 좋아하는 그 선배의 '소원' 하나를 풀어 주었다.
그때 선배가 원하고 있었던 것은 로즈마리의 그 노래가 담긴 도너츠판이었고,
선배는 그걸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었다.
나는 그 도너츠판을 간단히 구했다. 이베이(eBay)를 통해서였다.
도너츠판을 선배에게 넘겨주던 날, 선배는 광화문에서 술을 한잔 샀다.
술기가 오르자 선배는 'The Brave Man' 그 노래를 몇번이나 부르고 했다.
지금 그 선배는 어디에 계신지 모르겠다. 나보다 십수년 위니 아마 돌아가셨을 수도 있겠다.
로즈마리 클루니를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오스카 상 수상의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의 고모라는 사실을 알면
금새 친숙감을 가질 것이다.
로즈마리는 생전 조지를 많이 아끼고 사랑했다.
2002년 로즈마리가 세상을 뜰 무렵까지도 조지가 고모인 로즈마리를
많이 챙겨준다는 외신을 접한 적이 있다.
로즈마리와 조지 클루니는 사진에서 보듯 많이 닮았다.
올드 영화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을, 1950, 60년대를 풍미한 미국의 영화배우이자 가수.
오늘 페이스북의 어떤 그룹에서 올린 로즈마리의 사진 한 장이 옛날을 돌이키게 한다.
딘 마틴과 함께 찍은 사진인데, 어느 해 로즈마리의 생일날이었다는 설명이 달려있다.
나름 로즈마리의 옛 사진들을 많이 봐 왔지만 이 사진은 처음이다.
로즈마리와 딘 마틴은 절친한 사이였고, 둘 간의 인연은 깊다.
1954년 로즈마리가 불러 공전의 히트를 친 '맘보 이탈리아노()Mambo Italiano'를
딘 마틴이 리바이벌해 역시 엄청난 인기를 끈 것도 그런 인연 중의 하나다.
로즈마리가 주연한 영화로 기억에 남아있는 건, 뮤지컬 서부영화인 'Red Garters'다.
1954년에 나온 이 영화를 나는 1980년대에 봤다.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 주제가인 'The Brave Man'을 로즈마리가 불렀다.
나는 이 노래를 참 좋아한다. 이 노래는 듣기에 좀 구슬프다.
특히 “goodbye Jane, goodbye Joe’가 구슬프게 반복되는 구절의 멜로디는
지금도 가끔씩 흥얼거려질 정도로 여운을 남기는 멜로디다.
이 노래를 예전에 한 언론계 선배가 무척 좋아했다.
내가 이 노래를 아직도 기억하고 좋아하고 있는 건 그 선배 때문이다.
2007년인가, 그 선배와 한 언론유관단체에 함께 근무하고 있을 때,
나는 이 노래를 좋아하는 그 선배의 '소원' 하나를 풀어 주었다.
그때 선배가 원하고 있었던 것은 로즈마리의 그 노래가 담긴 도너츠판이었고,
선배는 그걸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었다.
나는 그 도너츠판을 간단히 구했다. 이베이(eBay)를 통해서였다.
도너츠판을 선배에게 넘겨주던 날, 선배는 광화문에서 술을 한잔 샀다.
술기가 오르자 선배는 'The Brave Man' 그 노래를 몇번이나 부르고 했다.
지금 그 선배는 어디에 계신지 모르겠다. 나보다 십수년 위니 아마 돌아가셨을 수도 있겠다.
로즈마리 클루니를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오스카 상 수상의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의 고모라는 사실을 알면
금새 친숙감을 가질 것이다.
로즈마리는 생전 조지를 많이 아끼고 사랑했다.
2002년 로즈마리가 세상을 뜰 무렵까지도 조지가 고모인 로즈마리를
많이 챙겨준다는 외신을 접한 적이 있다.
로즈마리와 조지 클루니는 사진에서 보듯 많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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