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의 귀환(Fisherman's Homecoming).'
거친 파도의 풍랑 속에서 위태롭게 항구로 들어오는 고기잡이 지아비를 초조함 속에서 기다리는 아낙네를 그린 그림입니다. 오리지널 제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후세에 붙인 제목이 그래서 '어부의 귀한(Fisherman's Homecoming)'이지요. 엄마 품에 매달린, 또 엄마의 치마 폭을 감아잡고 있는 어린 아이들의 표정은 천진난만하면서도 아버지를 기다리는 안타까움이 짙게 배여있습니다.
스웨덴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화가 생활을 한 아우구스트 빌헬름 니콜라우스 하그보그(August Vilhelm Nikolaus Hagborg, 1852-1921)의 작품입니다(Oil on Canvas).
(courtesy of 'The Golden Age Painting & Illustration: 1850-1950' on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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