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276가지의 표정을 짓는다

고양이는 종종 개보다 훨씬 더 냉담해 보이는 고독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사실 고양이는 매우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고양이는 동족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무리를 이루며, 개와 마찬가지로 보호자와 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잘 알려지지 않은 고양이의 사회적 특성이 또 다른 흥미로운 발견을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고양이는 최대 276가지의 독특한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입니다.
2021년, UCLA의 연구원들은 학교 근처 캣카페 라운지에서 고양이와 고양이 사이의 표정을 194분간 녹화했습니다.
그런 다음 씹거나 하품하는 등의 동작을 제외한 모든 안면 근육의 움직임을 코딩하여 276개의 고양이 특유의 고유한 표정을 식별했습니다.

이 고양이 표정에는 입술 갈라짐, 턱 움직임, 동공 확장 등 26가지의 독특한 얼굴 움직임 중 4가지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인간은 약 44가지의 얼굴 동작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약 10,000가지의 표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추정하기도 합니다.

사람에 비해 제한적이긴 하나, 고양이의 표정은 전문가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한 수의 행동학자의 말처럼, "(고양이의 표정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길들여진 지(domestication) 1만 년이 지났고 고양이 동영상이 훨씬 더 많아졌지만,
우리 집 거실의 작은 사자는 여전히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article from www.interestingfacts.com)
(image from Getty Images vis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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