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모녀 스타, 데비 레이놀즈와 캐리 피셔의 이 한장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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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모녀 스타, 데비 레이놀즈와 캐리 피셔의 이 한장의 사진

by stingo 2024. 5. 1.

할리우드 스타 데비 레이놀즈(Debbie Reynolds)와 캐리 피셔(Carrie Fisher)는 모녀지간이었습니다.
피셔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 레이놀즈의 재능을 타고 났습니다. 피셔는 어린 아이 시절부터
어머니의 공연을 따라다니면서 예능적 감각과 연기를 배우고 익혔습니다.
할리우드 두 모녀 스타는 이런 식으로 예술적 재능을 주고 받았으며,
둘 간의 이런 관계를 대변해주는 것으로 이 한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1963년, 그러니까 피셔의 나이 7세 때, 라스베이거스의 리비에라 호텔에서 공연 중인 어머니 데비 레이놀즈를
피셔가 무대 곁에서 지켜보는 캐리 피셔를 찍은 사진으로, 로렌스 쉴러(Lawrence Schiller)가 촬영했습니다..

쉴러는 이 순간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레이놀즈의 딸 피셔는 항상 어머니에게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리비에라 호텔 공연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게 정말 눈에 띄었습니다."

어머니의 공연을 줄곧 지켜보던 피셔는 자신을 돌보던 보모가 피셔가 편히 앉아서 볼 수 있게 의자를 가져다 주자
혼자서 그 위에 올라가 공연 내내 한 눈 팔지 않고 보고 있었다고 쉴러는 말했습니다.
이 사진을 통해 불멸의 두 할리우드 아이콘이 만나고 있는 것입니다.

두 모녀는 죽음도 함께 합니다. 딸 캐리 피셔는 2016년 12월 27일 런던 공연을 마치고 로스엔젤레스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60세를 일기로 사망합니다. 어머니 레이놀즈는 딸 캐리 피셔가 죽은 그 다음 날인 12월 28일 뇌출혈로 사망합니다.
아마도 딸의 급작스런 죽음 소식에 충격을 받은 탓이었을 것입니다.

Debbie Reynolds(1932-2016) and Carrie Fisher(right, 1956-2016)






#DebbieReynolds#CarrieF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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