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映一天春碧
雲浮四海淸暉
마산의 한 석태 형이 보내온 내년 己巳年 새해 휘호.
"하얀 눈빛 머금은 하늘엔 봄이 푸르고,
구름 뜬 온 바다에는 맑은 빛이 감도네..."
정치는 썩었고 나라는 휘청거리고, 곳곳에서 백성들의 신음소리는 높아져 가고.
그러나 어쩔 것인가. 마다해도 다가올 새해,
그리고 그 속에 푸르른 새 봄 또한 천지를 감쌀 것이니.
그래도 다독일 것은 하나,
오로지 희망찬 내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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