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링컨이 대통령 후보시절인 1881년에 찍은 반신 초상화. 알렉산더 헤슬러(Alexander Hesler)가 유리 음판을 이용해 만든 알부민 실버 프린트 사진.
링컨의 이 초상화 사진은 1860년 6월 3일 알렉산더 헤슬러가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에서 찍은 음판 사진을 토대로 다시 만든 사진이니 실제 제작연대는 1860년으로 봐야한다.
당시 링컨의 법률 파트너인 윌리엄 헤른던(William H. Herndon)은 이 사진과 관련해 이렇게 적고있다.
"아래 입술의 특이한 곡선, 오른 쪽 뺨의 외로워 보이는 점 하나, 그리고 링컨의 독특한 머리 포즈를 본질적으로 드러내주고 있다. 어떤 다른 예술가도 이런 점을 잡은 적이 없다."
이 사진의 출처는 옛 사진 전문 사이트인 '쇼르피(www.shorpy.com)'로, '쇼르피'는 이 사진을 게재하면서 타이틀을 'Honestly: 1860'으로 달았다. 1860년 링컨의 진짜 사진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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