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선배에 관해 쓴 글에 조그만 결실이 찾아 들었다.
선배의 마산3.15의거 활동에 관한 부분을 ‘마산3.15의거 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하는
정기 회보에 상당 부분을 할애해 게재한 것이다.
선배는 3.15마산의거의 마산고등학교 학생시위에 큰 역할을 했던 분이다.
1960년 4월 11일 마산 바다에서 발견된 김주열 열사의 참혹한 주검에 분노를 느낀
마산시민들이 들고 일어나 벌인 2차 시위, 그리고 그 다음 날인 12일 마산고 학생 1천여명이
학교교문을 박차고 나와 비폭력.평화시위를 벌임으로써, 마산의 학생 시위를 촉발케 했다.
그런데 이 부분에 관한 역사적인 기록이 좀 어지럽다.
그래서 마산고 시위를 주도했던 선배로서는 그동안 할 말이 많았던 것인데,
이번에 3.15마산의거를 총괄해 기념하고 관리해오던 ‘3.15의거기념사업회‘가 자체적으로 발간하는 회보에
선배의 증언에 관한 글을 게재함으로써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다.
선배에 관한 글은 지금 출간 단계에 있다. 그저께 마산에 내려가 마무리 작업을 했다.
3월 초 출간될 예정으로 있다.



#정주식선배#3.15마산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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