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모 신문의 기명 칼럼.
“한 남자가 있다”며 한 남자 얘기를 하려는 듯 하다,
“다른 쪽”을 들먹이며 두 남자 얘기를 하고 있다.
실수다. 명백한 실수다.
하지만 고명한 라이터, 고명한 신문이 설마 그럴리가 하며
읽어내려가다 보니 글 전체가 이상하게 읽혀진다.
글이란 이런 것이다.


나의 이 지적이 있은 후 신문은 "아, 뜨거!" 하며 고쳤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129037?cloc=joongang-home-opinioncolumn
[남정호의 시시각각] 오락가락하는 관변학자의 위험
"한·미 연합훈련은 안 해도 된다고 본다"고. 홍 원장은 "우리에게 핵우산을 씌워주는 게 한·미 동맹의 역할"이라며 "그러니 국지전쟁에 대한 연습 같은 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작동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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