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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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diary

6월 4일

by stingo 2020. 6. 4.

이즈음은 푸성귀만 먹고사는 것 같다.

오늘 아침도 그렇다. 

아침 밥을 먹는데, '푸성귀 삼총사'가 한 상을 차지한다. 

 

아내는 어디서 얻어오는지 요 근래 상추를 잔뜩 가져온다.

엊저녁에도 집에 오면서 쇼핑백 한 가득 가져왔다.

그래서 매일 상추를 먹는다. 

 

케일과 부추는 내가 마련한 것이다.

케일은 아내와 나의 혈압 관리를 위해 먹고있다.

부추는 항상 그렇지만, 마트에 갈 적마다 싱싱한 걸 보면 웬지 사고 싶어진다.

그걸 까나리 액젓, 매실청, 식초 등을 넣고 무쳤다.

국수 삶아 먹을 적에 고명으로 함께 먹는다.

 

이렇게 푸성귀만 매일 먹으니 몸에 힘이 달리는 것 같다.

고기 등 뭘 좀 씹을 만한 것도 챙겨 먹어야겠다.

아내도 좀 멕이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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