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노핏(Rhinofit)’ 블루투스 키보드. 자판이 넓고 시원하다.
그러니 키캡 간 간격도 그렇고 그래서 타입세팅에 여유가 느껴져 좋다.
이 키보드, 블루투스 연결하면서 애를 좀 먹었다. 방법은 간단한데, 기기 별로 잘 안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아이패드에는 잘 되는데, 갤럭시 태블릿,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안 된다.
나는 그래서 이 게 아이패드 전용이로구나고 생각하고 쓸려고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공히 다 되는 것이라고 했다.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해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그럴리가 없다며 택배로 반송하라고 했다.
반송수거원을 보낼 테니 그 편으로 보내면 자기들이 알아서 할 것이라고 했다.
직원이 친철하고 성의있는 답변을 해 기분이 좋았다.
전화를 끊고 왜 연결이 안 되는지 곰곰이 생각을 해봤다.
혹시 한 기기에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들이 많이 연결돼 서로 간에 충돌이 있을 수 있는데 따른
에러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어떻게? 등록된 키보드들을 등록해제를 하고 거의 백지상태에서 연결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렇게 했더니 과연 내 생각이 맞았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에도 연결이 잘 되는 것이었다.
서비스센터에 귀찮게 보내고 말고 할 일도 없어졌다.
#RhinofitBlo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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